고의적 낯선사람
화성연쇄살인사건2차농수로편.우유팩2개의비밀
만세사랑
2019. 9. 19. 23:47
우유팩 2개의비밀
2차사건영상에서
2차사건은 다른사건과는다르게 뭔가 범인과 피해자간의 감정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
사건개요:
1986년 10월 20일 오후 2시쯤
맞선을 보기 위해 피해자 박현자 양은 수양어머니 허모 여인이 사는 화성시 태안읍에 잠시 들렀다.
그리고 밤 9시경에 허모 여인의 집을 나섰다.
평소처럼 마을 입구까지 허모 여인이 동행을 해주었으며, 허모 여인과 헤어진뒤 실종되었다.
즉, 혼자 버스를 타러 가다가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된 것이었다.
그리고 사건 발생일로부터 3일 뒤인 10월 23일 오후 2시 50분경에 동네주민에 의해 농수로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다.
발견 당시 피해자는 알몸이었으며, 가슴 부위에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네 차례 찔린 상처가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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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체유기방법:시멘트로 만든 농수로 안에 웅크린 자세/알몸으로 유기/무릎/발등/손등 끌려서 쓸린자국
증거품:질액과 서울우유 빈우유팩 2개, 담배꽁초 1개, 모발 6건
증거품 감정결과:
질액에서는 정액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혈액형은 판정불가
빈 우유팩 2개 중 하나에는 B형의 타액이, 그리고 또 다른 하나에는 O형의 타액이 묻어 있었다.
담배꽁초에서도 B형의 타액이 검출되었으며, 모발 6본 중 2본이 O형, 나머지 4본이 B형임을 알아냈다.
피해자 박현자 양의 혈액형이 O형이므로 범인의 혈액형일 B형일 가능성이 높았다.